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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50원 돌파…유류세 인하에도 상승세 여전

기사입력 : 2022-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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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오전 10시 기준 2053.01원. 전일 대비 4.54원 올라

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10일 오전 10시 기준.이미지 확대보기
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10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5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유류세를 20%까지 낮췄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53.01원으로 전일 대비 4.54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6월 7일 2036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 2050원대까지 돌파한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서울이 2100원대를 돌파했다.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36원, 서울은 2125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광역시·도들도 2000원대의 가격을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고유가의 행보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유류세를 기존 30%에서 20%로 낮췄지만, 여전히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여전히 러시아-우크라이나발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등 일부 원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각에서 고점을 지났다고 하지만 국내에서의 상승세는 이어지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가격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넘었다”며 “이를 고려하면 국내 유가도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카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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