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과 비금융 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금융산업 규제 전반을 개선한다.
금융사와 IT(정보기술) 기업 등 비금융사 간 협업과 경쟁이 가능하도록 업무장벽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TF는 금융위 등 금융감독유관기관, 금융업권, 학계ㆍ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제도화에도 나선다.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해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책금융이 민간의 역동적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도록 민간과의 중복을 최소화하는 등 역할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민간금융 영역의 정책금융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정책금융 성과평가·발전적 재편을 추진한다.
금융 시장 신뢰와 소비자 편의 제고를 위해선 물적분할 시 소액주주 권리보호 강화, 불공정거래 행위 제재 실효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
오는 3분기 중 은행권 예대금리차 비교공시 제도도 도입한다.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비교공시하고 공시 주기를 현행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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