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지난 30일부터 2022 대규모 경력 공채 모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채 서류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총 2주간 카카오페이 공채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비기술 직군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1·2차 인터뷰를 거치며, 기술 직군은 서류 전형 후 과제 전형과 통합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2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하나로 통합해 기술 직군 지원자 부담을 줄였으며,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지원자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페이톡’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기술·비기술 총 7개 분야의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직접 참여해 ‘카카오페이 개발자/PM/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일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직군별 1대 1 상담공간도 별도 마련해 지원자가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카카오로부터 분사 후 60여 명의 규모로 시작해 현재 약 980여 명에 이르는 크루들이 함께하는 회사로 빠르게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룰 카카오페이와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2022년 연봉조정 대상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1000만원씩 일괄 인상하고, 임직원 개인별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사내 복지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차등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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