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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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13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거시금융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점검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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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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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 등 경제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이 높아진 금융·외환시장도 점검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나라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경제 상황과 물가 문제 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우리 국민은 늘 허리가 휘는 이런 민생고에 허덕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서 물가 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치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밀 가격이 폭등해 우리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올라서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통령이 취임 직후 한은 총재와 함께 회의를 여는 건 이례적이다. 문재인 정부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했던 2020년 4월 개최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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