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장에는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는 김용범 전 차관과 이찬우 수석부원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용범 전 차관은 행시 30기로, 행시 29기인 최상목 전 차관보다 한기수 아래다. 김용범 전 차관은 재정기획부(현 기획재정부)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국장과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행시 31기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과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다.
정은보 원장의 유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은보 원장은 지난해 8월에 취임하여 임기가 아직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당국 수장 모두를 교체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은보 원장은 행시 28기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정은보 원장은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거쳐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8월 금감원장으로 선임돼 금융감독체계를 개편하며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추경호 의원은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으며, 최상목 전 차관은 경제1분과 간사를, 김소영 교수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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