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22년 정기 주주총회 시기가 시작한다. 많은 기업이 해당 주총을 통해서 한 해의 경영 비전 제시와 구체화에 신경을 쓴다. 이에 본지는 각 기업들의 이사회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 비전과 방향, 현황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주)한화(부회장 금춘수)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한화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된다. 김 사장은 이번 사내이사 선임을 바탕으로 그룹 내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화는 지난달 29일 정기 주총을 열로 김동관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과 옥경석 기계부문 사장을 재선임했다. 김승헌 사외이사, 이석재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권익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 2명을 늘린 (주)한화의 이사회 멤버는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났다.
그룹 지주사인 (주)한화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동관 사장은 올해부터 태양광을 비롯해 우주·수소 등 미래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항공우주사업이다. 관련 사업을 주도하는 '스페이스허브' 팀장인 김 사장은 최근 민간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우주 발사체 연구에서 벗어나 소행성 탐사까지 영토를 넓혔다. 향후 국내외 항공우주 탐사 사업 등을 선도할 예정이다.
태양광은 지난 1월 모집한 자금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고효율 생산라인 구축에 돌입한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인 한화큐셀 진천공장은 내년까지 생산라인 고효율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수소 또한 김동관 사장이 육성하는 분야다. 한화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수전해(물을 활용한 수소 분해기술) 기술을 비롯, 지난해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체결한 5조 원 금융 지원 협약으로 수소 등 그린에너지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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