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상 혜택 프로그램은 2020년 말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시행 중인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대한 자발적 리콜과 연계해 고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품 구입 장소에서 리콜 제품을 반납하겠다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의 가정에 방문해 신제품 구매 영수증과 리콜 대상 제품인지를 최종 확인한 뒤 제품을 수거하며 절차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위니아 온라인 공식인증점에서 판매하는 딤채 김치냉장고 2도어 이상 모델과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 구매 시 결제 요청사항에 사용 중인 제품의 모델명을 기입하면 절차에 따라 리콜 제품 수거 및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위니아딤채는 지난 2020년 12월 자발적 리콜 시행 이후 지난해에만 26만여대를 발굴 및 조치를 완료했다. 실질 잔량은 9만대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 전국 지자체, 소비자 단체 등 주요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이룬 기업경영 활동의 주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보상 혜택은 현재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고 있는 제품 잔량을 발굴 및 폐기 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남은 리콜 수량도 조기 수거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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