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지난해 3월 토스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면서 4월부터 앱 사용자 수가 카카오뱅크를 넘어섰으며, 9월 토스뱅크 사전 신청에 돌입하는 등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토스는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토스증권의 MTS가 출시된 이후 5월에는 1403만9291명으로 전월 대비 162만명 증가했으며, 토스뱅크 사전 신청이 진행된 지난해 9월에는 1596만9337명으로 최다 MAU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토스가 1397만4762명으로 1위를 유지한채 2021년을 마감했으며, 카카오뱅크가 1317만154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이 1036만2569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신한 쏠은 948만8829명, NH스마트뱅킹은 884만3456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토스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을 통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중신용자, 소상공인을 포용하는 ‘챌린저뱅크’ 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대출 영업을 재개해 최저 금리 연 3% 초반 수준의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토스는 하나의 금융앱으로 뱅킹·증권·간편결제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의 수퍼앱’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2100만을 넘어 섰으며, 앱 누적 다운로드 7000만, 월간 활성 이용자(MAU) 1200만 이상을 기록하며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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