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동의 아래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피플펀드는 1호 온투금융사로 정식 등록 후 약 한 달여 만인 지난 7월 30일에 마이데이터 사업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피플펀드는 올해 초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산시스템, 보안체계 및 설비 등 물적 요건 준비에 매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맞춤형 DB제공’ 시범서비스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금융위가 주최하는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신용평가 고도화’ 부문에 참여해 대안 정보 기반의 자체 중금리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 후 마이데이터 기반의 포용적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제안하고, 개인의 위험 관리 및 건전한 금융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의 금융정보 비교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피플펀드는 중신용층 소비자들이 개인 금융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나은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의 흩어진 금융 정보를 종합하고 다양한 시각적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플펀드의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총괄하는 정승우 A&I그룹장은 “내년 초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을 목표로 이미 준비에 착수했다”며, “중신용자들을 위해 강력한 포용력을 갖춘 금융서비스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해 국내 최고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을 만들어 핀테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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