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는 오는 30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29일 밝혔다. 피플펀드는 올해 초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해왔으며, 온투업 등록 후 50일 만에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전산시스템과 보안체계, 설비 등 물적 요건을 갖추고 마이데이터 사업에 도전한다.
피플펀드는 기존 금융사들과 제휴를 통해 중저신용층 고객들에게 특화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피플펀드 플랫폼에 축적된 중저신용자 고객 데이터와 중금리 특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금융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방식을 적극 도입해 기존 금융권 신용평가 대비 포용력이 뛰어난 대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의 흩어진 금융 정보를 종합하고 다양한 시각적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정보 조회와 금융상태 진단,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정보 등을 통해 소비자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금융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는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허가가 없는 중소형 금융회사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와 기술 지원, 대안신용평가 개발 컨설팅 등을 제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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