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광주은행이 지난 23일 광주 북구청에서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 행사에 동참해 1000만원어치 무등산 수박을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도 1000만원어치 수박을 구입해 임직원들과 함께 무등산 수박 살리기 의미를 되새겼다.
생산인력 노령화와 생산량 감소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무등산 수박은 매년 판매량이 줄고 있어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구입 행사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등산 수박 구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뜻을 모았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이번 ‘무등산 수박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다”며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해남‧강진‧장흥‧진도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즉석식품과 생수, 위생용품 등 총 17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박스 ‘사랑꾸러미’ 1000상자를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전라남도청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위기와 폭염으로 지친 광주지역 의료진에게 즉석식품과 간식, 건강식품 등 17종으로 구성된 ‘응원꾸러미’ 13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시청과 여수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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