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생활 속 자주 이용하는 간편결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스트리밍 서비스 전용 할인 혜택을 담은 ‘DGB UntacT’ 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대안으로 부상한 비대면 생활에 맞춤형으로 출시한 이 카드는 깊은 초록색 배경에 로고만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힐링을 의미하는 ‘타이드워터 그린(Tidewater Green)’과 희망을 의미하는 ‘세일링 샴페인(set sail champagne)’ 색상을 활용했다”며 “언택트 혜택을 통해 코로나19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희망적 느낌을 주고자 했다”고 디자인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DGB UntacT 카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 ▲스마일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상대적으로 여행과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 빈도가 늘어난 온라인 콘텐츠 이용에도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FLO ▲멜론 ▲지니뮤직 ▲웨이브 등 동영상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결제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2만원, 6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3만5000원까지 3개 영역(간편결제‧배달 앱‧스트리밍) 합산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과 금융시장이 급격히 변함에 따라 DGB UntacT 카드를 출시했다”며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상품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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