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대비 10% ↓…공모가 9.7억원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선착순 공모 진행
[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기업 카사가 24일 9번째 건물인 ‘상암235빌딩’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카사가 하반기 처음 매각에 나서는 공모 물건으로 총 9억 7000만 원 규모다, 내달 1일까지(주말 제외)진행된다.
24일 카사에 따르면 카사의 9번째 매각관련 공모건물인 상암235빌딩은 최근 ‘한강변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인 상암에 위치해 있다.상암235빌딩에는 제주 컨셉을 바탕으로한 브런치 카페 '브링제주'가 임차해있다.
상암235빌딩의 부동산감정가는 약 10억 7000만 원으로 평가됐으며 공모가는 감정가 대비 10%가량 저렴한 9억 7000만원이다. 추후 매각 시에도 상암 발전 계획과 더불어 유리한 요소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사는 7번째 공모 건물이었던 ‘압구정 커머스 빌딩’의 수익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상암235빌딩의 경우, 업계 최대 ‘4건’의 매각 성공 사례를 향해가는 카사의 하반기 첫 공모로서 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상암235빌딩은 카사가 추진하는 상암 지역 최초 공모 물건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개발 계획과 더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물건이다”며 “카사를 통해 건물 투자부터 가치 상승까지 폭넓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현재까지 총 8건의 공모를 진행해왔다. 5개월만에 매각을 기록한 ‘한국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4월 ‘TE물류센터’에 이어 지난해 공모한 압구정 커머스 빌딩 매각도 진행 중이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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