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운용 1본부장은 22일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이제 AI의 뜨거운 여름을 마주하고 있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정환 본부장은 “10년, 20년 뒤 투자자들의 노후를 따뜻하게 지키고 싶다”고 언급하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ETF(497570)’에 대해 소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 AI반도체나스닥 ETF’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비중을 확대했고, ARM과 케이던스 등 AI반도체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보유한 IP, EDA에 적극 투자한다. 또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레거시 프리(Legacy-free)’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반도체 산업에서 씨클리컬(경기민감주)을 제외하고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부사장은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며 동시에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윤택한 삶을 위한 노후 자금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적인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코로나 직후인 2019년만해도 시가총액 1위는 삼성전자였지만, 5년이 지난 2024년에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가 되었다”며 “코로나 이후 반도체 산업의 시총 변화를 보면 AI(인공지능)가 지난 5년 동안의 반도체 시장이 급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다”며 “AI확산은 반도체 회사들이 이끌고 앞장서있다”고 덧붙였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