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공모가 상단인 55만7000원 기준 29%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시가총액은 36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의 역사를 바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생존게임으로 100명 중 1인이 살아남는 경쟁 콘텐츠”라며 “지난해 기준 ‘펍지 모바일’의 글로벌 매출액은 26억달러로 중국을 제외한 1위”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액이 산정된다. 공모가 밴드(44만8000~55만7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23조~28조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72만원(시가총액 기준 36조5000억원)을 제시한다”라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될 경우 29%의 상승 여력을 보유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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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는 미국 오픈테스트를 통해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배틀그라운드 IP의 성장 여력과 신규게임 '뉴스테이트' 및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PC·콘솔 기반의 SF게임인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내년 매출액은 2452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상장 첫 날 거래되는 가격 및 유통 물량에 따라 주가는 높은 변동성 시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크래프톤은 앞서 지난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회사는 크래프톤은 지난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22.1%, 영업이익 성장률 60.5%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704억원, 영업이익 7739억원, 당기순이익 55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115.4%, 99.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94%가 해외 실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향후 공모 자금을 IP 확보 및 우수 개발인력 영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P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 중동 등 다양한 신흥 시장으로 지역을 확장해 대규모 잠재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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