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가 주관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6일 본선 막을 올린 이후 ‘카트라이더’ 선수들간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 끝에 최종 팀전 결승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20년 두 시즌 모두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8강 풀리그부터 전 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번 시즌까지 우승할 경우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화생명e스포츠 유창현은 지난 8일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챔피언 자리에 앉아, 이 선수가 다가오는 팀전 결승까지 승리하며 양대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9년 우승팀이었던 샌드박스 게이밍은 세 시즌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결승 진출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시즌은 ROX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15일 최종 승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누르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넥슨은 리그 결승전 기념 생중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에서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엠블럼을 모으면 개수에 따라 ‘티타늄 기어’, ‘V1 파츠 조각’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엠블럼 4개를 모두 획득한 유저 가운데 1300명을 추첨해 ‘멘티스 X’, ‘쉐퍼 X’ 같은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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