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은 8일 2020년 연간 순이익으로 36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0.8%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자산은 3조 4171억원으로 전년대비 3860억원 늘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DGB캐피탈의 지난해 ROA는 1.08%로 전년대비 10bp 상승했으며, ROE는 9.30%로 142bp 개선됐다.
또한 DGB캐피탈의 총자산은 총 3조 5041억원으로 전년대비 3989억원 증가했다. 총대출은 지난해말 기준 3조 5223억원으로 3473억원 증가했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연체율 1.55%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50bp 개선하면서 지난 2019년 2분기부터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은 1.26%로 34bp 개선됐다.
리스 연체율은 1.13%로 전년대비 1.21%p 하락했으며, 기업일반대출의 연체율도 1.08%로 0.35%p 하락했다. 이와 다르게 일반할부의 연체율은 2.43%로 1.31%p 상승했다.
DGB캐피탈은 제휴사를 확대하고, 프로세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모바일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논스톱 대출서비스도 오픈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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