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증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뤄졌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이며,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 원 규모에서 570억 원 규모로 증액했으며,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이자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 원, 기업 50만 원)도 지급한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미 작년 2월부터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이어, 지난 연말에는 기업전용구매카드 만기가 21년 도래한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약 551억 원)을 미리 결제해 연말에 노임, 자재비 등을 지급하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줬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2011년부터 파트너사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의 니즈 충족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거듭해 왔다”며 “이번 결정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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