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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좌진 前 롯데카드 대표, 하나투어 신임 대표 내정

기사입력 : 2026-06-29 14:27

(최종수정 2026-06-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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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대표 “아직 결정된 것 없어”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 /사진제공=롯데카드
조좌진 전 롯데카드 대표. /사진제공=롯데카드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전하경 기자] 조좌진닫기조좌진기사 모아보기 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하나투어 신임 대표이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전 대표는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신임 대표이사에 조 전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지난해 말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조 전 대표는 하나투어 대표 내정설에 대해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조 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현대카드 변화관리실장과 마케팅본부장을 시작으로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금융마케팅본부장, 전략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이사 사장, 2015년 제임스조매니지먼트컨설팅(JCMC, James Cho Management Consulting) 대표를 거쳐 2020년 롯데카드 대표이사(사장)에 선임됐다.

조 전 대표는 세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약 6년간 롯데카드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회사의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IMM프라이빗에쿼티(IMMPE)는 하나투어 매각을 중단했다. 복수의 투자 의향자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매각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IMMPE는 하나투어 최대주주다.

업계에서는 IMMPE의 보유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하나투어도 경영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이사 인선을 비롯해 집행임원제 도입 등 다양한 경영체제 개편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 측은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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