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4.14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1.0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2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33조원, 공자기금 0.4조원 등이 있다.
한은이 RP7일물을 16조원 가량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준은 6.7조원 가량 부족세로 이번 사이클을 시작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5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69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 환수 1.0조원, 월말세수 0.55조원, 자금조정예금 4.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적수가 3천억원 남짓 남는 분위기에서 지준일이 갈무리됐다.
다른 관계자는 "한은 RP매각 규모가 만기인 11조원보다 5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중기부 등 재정 3.6조원 유입에 따른 국고여유자금 3.5조원 환수가 예정돼 있다"면서 "콜 시장 은행 차입 수요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로 은행 신탁계정 매수가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기간물 만기에 따른 익일물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7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0%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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