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X 에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를 적용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접속할 때 SKT 통신국사에 있는 ‘웨이브렝스 존’으로 빠르게 연결돼 초저지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AWS는 대전에서 국내 첫 AWS 웨이브랭스 존을 가동했다. 2021년에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코엑스 스타필드에 AR 내비게이션 및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신세계 I&C·맥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AR 글래스를 기반으로 한 산업 지원 솔루션 개발 업체인 딥파인, 실내 위치 인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비오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5G에 최적화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오픈랩을 개소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과 AWS는 항만에 대한 선적 모니터링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씨드로닉스, 농업 기술 스타트업인 긴트 등과 자율주행 운전체와 주변 환경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실증 중이다. 기존 산업에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대면 서비스 분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사는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사 구루미와 쌍방향 회의나 원격수업을 지연 없이 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협업해 왔으며 , 다중 접속자를 대상으로 100밀리세컨드(ms) 이하의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했다.
맷 가먼 AWS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에서 AWS 웨이브렝스를 활용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은 기존에 친숙한 AWS의 서비스·API·도구들을 그대로 활용하는 동시에 5G 네트워크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 에지 단에서의 머신 러닝 추론,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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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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