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내년 2월말까지 6개월 사이에 특허공제대출을 받는 기업에 대하여 대출 금리를 1년간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특허공제대출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8월 특허공제사업 시행 이후 올해 8월말까지 4000여 개 기업이 가입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보는 공제대출기업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공제대출을 신청하는 기업에 대하여 지식재산비용대출은 0.5%p 인하한 1.25%를, 경영자금대출은 1.0%p 인하한 2.25%를 적용한다.
지식재산비용대출 1호 기업인 ‘비원 영상기술연구소’는 영상압축 분야의 원천기술 및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오는 9월초 지식재산비용대출을 통해 미국·중국·유럽 등 다수의 국가에 해외특허 출원시 소요되는 비용에 충당하여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특허공제대출은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기술침해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이자율 인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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