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종합 포털 사이트인 '알뜰폰 허브'를 전면 개편한 뒤 9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사진=과기정통부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폰 종합 포털인 ‘알뜰폰 허브’를 전면 개편 후 9월부터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 허브’ 개편의 핵심은 소비자가 16개의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손쉽게 비교하여 맞춤형 통신요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자신에게 맞는 단말기를 선택할 수 있게 해 가계통신비 경감의 최고 조합인 알뜰폰+자급제 단말기 결합을 강화했다.
먼저 이용자가 맞춤형 요금제를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음성·문자 사용량 범위를 직접 설정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제를 비교·검색한 뒤 가입하면 된다.
또 알뜰폰 허브에서 알뜰폰 가입과 단말기 구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기 제조사의 자급제 신규 단말기 사이트 및 주요 중고 단말기 판매사이트와 연계해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알뜰폰 허브 개편에 맞춰 국민카드와 우체국 카드에서 전체 알뜰폰 대상으로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도 출시했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1만5000원 이상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알뜰폰 허브 첫 화면과 개통 신청 페이지에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 정보를 배치해 이용자가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이번 알뜰폰 허브 개편으로 알뜰폰 이용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알뜰폰 입점 사업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카카오페이, 패스 앱 등 비대면 인증 수단을 알뜰폰 허브에도 적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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