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종합검사 대상 금융사에 자료 요청을 하고, 내달부터 종합 검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종합검사 한 달 전에 금융사에 사전 통지를 하고 자료 요청을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초 계획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하지 못했으며, 계획보다 검사 대상도 줄어 업종별 1~2곳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은행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검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꼽히고 있다.·
금감원은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이후 금융사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금감원은 금융사 직원의 대면 조사를 위해 현장에 가림막을 동원하거나 화상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