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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실적 1조 달성 기염

기사입력 : 2020-05-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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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주, 인천에서 잇따라 도시정비사업 수주하며 두각 드러내

인천 송림 1,2구역 재개발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송림 1,2구역 재개발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9일(토) 개최된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3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1,680억원)을 수주했으며, 6,742억원 규모의 이번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까지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만 총 1조 23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1조 1,882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2019년 사업보고서 기준)을 토대로 한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순조로운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조합원에게 우수한 금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3층~지상45층 아파트 29개동 총 3,69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742억원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5㎡ 256세대 ▲59㎡ 2,769세대 ▲74㎡ 325세대 ▲84㎡ 343세대로 최근 주택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일명 ‘틈새평형’이라고 불리는 준중형 평형(74㎡)도 일부 공급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송림 1, 2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천내항특화지구 개발사업」,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패밀리-컬쳐노믹스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송림 1, 2구역은 편리한 교통여건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사업지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그와 더불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이용 10분이내의 근거리에 위치해있고, 현대시장, 송림시장 등 전통시장도 활성화되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지가 위치한 송림동은 노후된 다세대∙연립주택 및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당사의 힐스테이트가 들어섬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당사의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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