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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광명•하남•수원•오산 등서 지식산업센터 잇따라 분양

기사입력 : 2020-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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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타워 광명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
테라타워 광명 조감도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식산업센터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 주요 지역에 지식산업센터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의 가치를 또 한 번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광명시 하안동을 비롯해 하남 감일지구, 수원 영통, 오산시 가수동 등에서 현대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예정하고 있거나 공급 중이다.

먼저 광명시 하안동에서는 6월 ‘현대 테라타워 광명’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 9천여㎡ 규모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유러피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다양한 평면설계로 제조업부터 IT업체까지 맞춤 별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된다.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휴게공간과 편리한 업무환경을 위한 첨단 IoT시스템, 개별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등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같은 달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000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근생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 고객과 미팅을 할 수 있는 오픈 라운지가 마련되며, 선큰정원, 옥상정원을 비롯해 담소마당, 꽃향기원, 암석원, 푸른마당 등의 휴게시설도 구성된다.

또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다.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며 소규모 기업 특화구조인 ’라이프 오피스’를 비롯해, ‘업무형’, ‘드라이브 인’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오산시 가수동에서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규모를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도권 주요 업무지역에 적극적인 공급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우뚝 선 현대 테라타워의 프리미엄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서울 가산동과 용인 기흥 등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 간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문정역 테라타워’를 공급하며,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송파 테라타워2’, ‘가산 테라타워’, ‘기흥 테라타워’ 등의 후속 단지 역시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지식산업센터 시장을 대표하는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문정역 테라타워는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결과, 현재는 문정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식산업센터로는 드물게 수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도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문정역 테라타워는 3.3㎡당 평균 가격이 1600만 원 대에 형성돼 있다. 이는 2014년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900만 원 대였음을 감안하면 전용면적 198㎡ 기준으로 약 4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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