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3일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주재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조달 노력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정부 지원프로그램이 금리, 보증료율, 만기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재확인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달리 시장접근이 가능한 대기업이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경우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전일(2일) 채권시장안정펀드 가동 첫 날 여전채 매입 여부를 두고 생긴 논란에서도 금융당국은 이같은 정부 원칙을 공표했다.
금융위는 시장 안정화 방안에 포함된 기업금융 프로그램에 대해 "금융시장 시스템 복원을 뒷받침해 금융시장이 제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프로그램의 이용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 등을 제한하지 않고 자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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