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최근 대한항공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했다. 신용등급은 유지했지만, 왓치리스트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그는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대한항공 운송객 수 또한 최대 70%까지 줄어들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환경을 고려할 때 매출액 감소폭은 이를 상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 외에도 대한항공은 대주주간 경영 분쟁에 휘말려있다. 현재 모그룹인 한진그룹 오너가인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6일 열린 대한항공 이사회에서 조원태 회장은 복궁 근처 서울종로구 송현동에 있는 3만6642㎡, 건물 605㎡ 매각과 인천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 시행을 발표했다. 해당 매각은 올해 완료할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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