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용평가업계가 동부건설이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회생 절차 종료 이후 진행된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동부건설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생 절차 이후 진행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사업 안정성 양호 등이 그 근거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동부건설의 시공능력평가는 3년 평균 25위로 양호하다”라며 “다양한 시공 경험, 브랜드 인지도 등을 기반으로 2017~2018년 연 평균 1조6000억원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비교적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회생 절차 이후 이어진 성장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배영찬 한기평 평가 1실 평가전문위원은 “동부건설은 최근 대손충당금이 일부 환입되면서 수익성이 올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 동부건설 부채비율은 114,3%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주택 부분 매출 증가는 전년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매출 반영으로 양호한 수익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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