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은 최근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지만,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확대가 결정적이다.
그는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 재무여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잠재적인 지원 가능성은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해 이연된 주택 분양이 올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세련 e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물량은 6392가구에 그쳐 저조했다”며 “이는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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