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북미법인은 4일(현지시간) GV80 출시가격을 공개했다.
상품구성은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가능 하도록 한 '유어 제네시스'을 도입한 한국과 달리, 일반적인 방식인 트림별로 운영된다.

가격은 2.5L 터보 가솔린 후륜구동(RWD) 최하위 트림인 스탠다드가 4만8900달러(약 5830만원)부터 시작한다. 2.5L 터보 가운데 가장 비싼 상시사륜구동(AWD) 최상위 트림 프레스티지는 6만3400달러(7560만원)부터다.
GV80 3.5L 터보 모델은 트림별로 5만9150~7만950달러(7060~8470만원)이다.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GV80이 수출모델인 만큼 한국 출시가는 미국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 성능은 앞서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2.5L 터보는 최대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3.5L 터보는 380마력에 54.0kgf·m 동력성능을 갖췄다.
두 엔진 모두 현대차그룹 3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주행조건에 따라 간접분사(MPI)와 직접분사(GDI)를 모두 갖춘 듀얼분사(DFI) 방식이 적용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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