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대금은 총 1조3221억원이다. SK네트웍스는 해당 재원을 차입금 상환과 SK렌터카·SK매직 등 성장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99개 소유 주유소 토지·건물·구축물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에너지플러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임차 주유소 103개에 대한 임차권과 주유소 영업 관련 유형자산은 현대오일뱅크에 양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재무건정성 강화 이후 SK매직·SK렌터카 등 회사 주력으로 올라 선 소비재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방안은 오는 4월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확정되면, 6월1일 사업 이관을 마무리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위축된 시장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면서 "주유소 사업 매각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안정화는 물론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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