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기업 ‘미로’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로 세븐일레븐은 전국 1만여 점포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대상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이며 할인율은 30%다.
세븐일레븐 측은 “롯데 엑셀러레이트는 미래 먹거리인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한다”며 “미로는 해당 펀드 투자 우수 사례”라고 설명했다.
당시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엘리 코헨(Eli Cohen)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 정부의 창업 및 기술혁신 지원 시스템과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롯데의 스타트업 투자사례 등이 공유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인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을 방문한 이유는 스타트업 및 하이테크 산업 육성 선도 국가이기 때문”이라며 “이스라엘은 적은 인구와 군사적 긴장상황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글로벌 상위권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역량을 가진 인도 스타트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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