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19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롯데그룹 임원 608명 중 25% 수준인 140명 정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룹 부회장별로 거취와 역할에도 변화가 점쳐지는 가운데 계열사 대표도 절반 정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세대교체’라는 명제 속 인사를 실시했다. 정 회장은 김형종 한섬 사장을 신임 현대백화점 수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섬을 그룹 캐시카우로 성장시켰다는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강희석 신임 이마트 대표를 선임했다. 강 신임 대표는 정 부회장의 초저가 정책과 SSG닷컴 연착륙을 우선 과제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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