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동국제강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증가했지만 지난 분기보다 감소하는 결과를 냈다. 순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동국제강은 14일 3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1조 4304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순손실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3%와 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8%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7.7%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전반적으로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도 2015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2630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순손실 299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순이익은 해외법인 손상차손과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적자 전환됐고,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은 “4분기에는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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