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은 2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18.4% 증가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수익 중 신탁보수가 3939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62.1%를 차지했다. 그 중 차입형 및 관리형 토지신탁의 보수는 3182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의 80.8%를 기록했다.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탁보수는 1926억원으로 12.7% 감소했다. 반면 관리형토지신탁 수탁고는 59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0% 증가했다. 신탁보수는 1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9.7% 늘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2862억원이었다. 이는 임직원 수가 지난해 6월말 1831명에서 올해 6월말 2022명으로 늘어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가 19.1%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신탁사의 총자산은 5조321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0% 증가했다. 총부채는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2조4712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1.7% 늘었다. 자기자본은 이익잉여금이 1727억원 늘면서 전년말 대비 6.3% 늘어난 2조85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35%로 전년말보다 121%포인트 하락했다. 11사 모두 적기 시정조치 기준인 150%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가장 비중이 큰 담보신탁 수탁고는 13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 증가했다. 관리형토지신탁의 수탁고 또한 59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0% 늘었다.
금감원 측은 “부동산신탁회사의 주요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의 수탁고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NCR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재무건전성 감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금융위원회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NCR 산정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준비 중에 있다”며 “토지신탁의 사업장별 리스크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서 서식을 개정 준비중에 있다”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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