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상반기 금융민원 발생·처리동향'을 발표했다.
전체 금융권 중 보험 민원 비중이 61.9%로 가장 많았으며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21.2%, 은행 11.7%, 금융투자 5.1%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비은행민원은 9.5% 감소했으며, 은행, 보험, 금투는 모두 증가했다.
손해보험에서는 자동차·치아보험과 관련 보험금 산정·지급 민원이 가장 많았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에 따른 지급심사 강화와 삼정분쟁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00여건 증가했다. 치아보험도 2016년 지중판매된 후 면책기간 2년이 경과하면서 보험금 청구 증가와 함께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금 산정·지급이 41.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계약성립·해지가 9.8%, 보험모집 7.9%로 그 뒤를 이었다.
은행 민원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608건으로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등 민원이 증가했다. 인터넷·폰뱅킹에서는 전자금융 사기 관련 유형이, 고객 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열람했다는 주장 등 개인신용정보 유형 민원이 증가했다.
비은행 민원은 P2P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9336건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신용카드 36%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업 17.5%, 신용정보 14.9%를 차지했다.
금융투자는 KB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대형사 주식매매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보장요구선 민원이 가장 많았다. 전체 금융투자 민원은 203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다.
민원 처리건수는 3만878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그 중 분쟁민원은 1만2856건으로 23.9%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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