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0년 전 천안문 사태 당시 탱크를 동원하여 민주적인 시위를 차단했던 중국 당국이 시대 변화에 따라 인터넷 통제 강화로 국민들을 통제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주요 도시에서 네이버 서비스는 아예 차단되었으며 이미 다음은 지난 1월부터 전면 차단된 상황이다.
이렇게 사이트를 차단한 것은 공인 IP 주소가 아닌 다른 IP 주소를 제공하여 연결이 안 되게 만드는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변조 방식이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한편 중국 정부는 한국 인터넷 사이트 외에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미국 워싱턴 포스트, 허프포스트, NBC방송 등 일부 외신 뉴스의 접속 또한 차단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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