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그룹은 이번주 중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키움증권-하나금융-SK텔레콤 컨소시엄도 최종 참여업체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 11번가 등이 참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6~27일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접수가 일주일 가량으로 좁혀진 만큼 현재로서는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 컨소시엄'의 양강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토스 컨소시엄의 경우 국내 간편송금 1위 사업자인 비바리퍼블리카가 1대 주주로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키움 컨소시엄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인 다우기술을 내세우고 있고, 참여하는 SK텔레콤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새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자본금 및 자본조달 방안, 사업계획 혁신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어 5월 최대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승인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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