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19일 MG손보의 본사·지점 소속 조합원 500여명 가운데 필수인력 등을 제외한 380명이 합숙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오는 21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MG손보 관계자는 “노사 모두 회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업무와 회사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며, “고객 업무에 있어서도 피해가 없도록 비상T/F 등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이와 관해 MG손보 관계자는 "자본확충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G손보는 최근 영업력과 수익성 면에서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120억 원(추정)의 순이익을 기록한 동시에, 고질적인 문제였던 지급여력비율 역시 105%대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새마을금고의 무관심과 매각 이슈 등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영업력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지표로, 추후 진행될 자본 확충 작업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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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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