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CEO 간담회를 갖고 5G 시대 VR 콘텐츠에 대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하 부회장은 “통신업계 CEO로서 올해 화두는 역시 5G”라며 “5G를 서비스할 수 있는 네트워크·플랫폼을 가장 안정적으로 구축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SKT와 지상파 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경쟁사의 지상파 협력은 아주 잘하신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협력해 고객에 더 많은 콘텐츠,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와 IPTV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독점 제공 중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19에서 주요 파트너사에게 공개한 폴더블폰에 대해 “폴더블폰은 5G의 각종 영상, 게임 등을 상당히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초기 제품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다”며 “과거에 하드웨어를 많이 다뤄봐서, 가격이 꽤 오르겠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출시를 2개월 앞둔 5G 스마트폰의 요금제를 묻는 말에는 “단말기 가격이 요금제 설정에 큰 변수가 될 것 같다”며 “'이 정도면 충분히 부담 없이 쓸 수 있겠다'는 최적점을 찾아서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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