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행장은 지난 2017년 9월 27일 광주은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행장은 저성장에 따른 저수익 고착화에 직면한 현 경제상황 가운데 인터넷은행의 출범과, 4차 산업혁명, 핀테크의 발달로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면서 이에 따라 지방은행의 변화가 불가피함을 확신했다. 이에 송 행장은 광주은행만의 방식으로 수도권의 틈새시장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영업 영토를 확장하고 인터넷과 모바일 등 디지털화 전략 가속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동시에 광주·전남지역의 향토은행 역할에도 충실히 했다.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강화와 고객별 맞춤상품, 지역별 특화 공익상품 등을 판매하여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 강화를 추진하며 지역밀착 경영에도 힘써왔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부터 ‘배식봉사’,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년소녀·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광주은행은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선호도와 충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 더불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주관한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6,7,8월 세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1540만여개를 토대로 국내 6개 지방은행에 대한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에서 광주은행은 사회공헌과 커뮤니티지수에서 다른 은행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점별, 직급별로도 직원들과 자주 만남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송 행장은 "훗날 ‘함께 일해서 행복했던 선배’로 기억되길 바라며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1700여명의 직원들에게 행원에서 은행장까지 꿈꿀 수 있는 희망의 터,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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