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모바일로 집안 생활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이 일상 깊숙이 들어옴으로써 관련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에 2017년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은 첫 성과로 ‘IoT 선풍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 롯데하이마트 온·오프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사물인터넷)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과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풍속,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외출 중에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일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4엽 날개도 탑재했다. 풍량, 풍속, 소음에 최적화된 4엽 날개는 풍부한 바람을 멀리까지 내보낸다. 바람의 세기는 8단계로 수면풍과 자연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에코(ECO) 기능을 갖춰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선풍기와 리모컨 조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하는 ‘차일드락’ 잠금장치을 더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름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국내 최초 IoT 선풍기를 출시하며 계절가전 선도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스마트홈을 완성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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