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해킹사실을 신고 받은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고조사 인력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조사 중에 있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사고원인 분석 및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당시 발견된 취약점은 시스템 접근통제 미비(17개사), 망 분리 미흡(16개사), 이상 징후 모니터링체계 부재(17개사), 가상통화 지갑·암호키 보안관리 미흡(18개사), 비밀번호 보안 관리미흡(10개사), 보안시스템 부재(12개사) 등이었다.
특히, 최근 해킹을 통한 가상통화 탈취가 일어난 코인레일, 빗썸의 경우도 보안수준 점검 및 보완조치 권고 등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취급업소에 대한 해킹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앞서 보안점검을 받은 21개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보안 미비점 보완조치 진행상황을 확인 및 신속한 조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 보안 취약점에 대한 개선조치 완료 여부에 대한 확인점검을 9월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로 확인된 신규 취급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수준을 새롭게 점검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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