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포 1단지 공사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사비 5000억원 관련 수사가 이어지고 있고, 골든게이트 조성도 허가 승인도 미지수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이 단지 재건축 조합에 무상 제공하겠다던 5026억원 가량의 특화품목을 총공사비 2조6363억원에 포함한 것을 적발하고 수사 의뢰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조심스레 나오는 상황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골든게이트는 허가 받은 땅이 아닌 도로 위에 건설해 공공성에 위배돼 서울시로부터 조성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현대건설이 기존 설계안을 절충해 또 다른 설계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든게이트 상황과 유사한 것이 지난 2016년 말 대림산업이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방배6구역'"이라며 "당시 대림산업이 단지를 가로지르는 15m 도시계획도로를 폐도하고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으나, 결국 육교를 건설하는 설계안으로 절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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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대건설은 국토부 수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골든게이트는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토부 수사는 반포 1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한 뒤 꾸준히 제기됐던 사항으로 소명할 것은 충분히 소명했다”며 “현재까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든게이트 또한 충분히 건설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기술력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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