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몰링은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2014년 이후 동부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문화 쇼핑 시설이 부족한 서부산에 입지를 두고 건축한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자, 형지의 신성장동력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유통 사업 강화의 신호탄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서부산의 문화와 쇼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3년간의 준비와 노력 끝에 아트몰링을 오픈하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에 공헌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몰링은 지하 8층~지상17층 98m 높이에 5만 8896㎡(1만 781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패션관 및 문화관 등 2개 동을 두고 패션·리빙·F&B·문화의 카테고리로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지향한다.
특히 사하구 지역에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없는 상황에서 7개관 888석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문화 전시회장으로 ‘B/O42’를 운영하고, 건물 옥상 야외에는 서부산 전경을 누리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아트가든 등을 둔다.
또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월 중순 부산 소재 아트몰링㈜ 법인을 별도로 설립해 부산 지역 사업 투자에 의지를 담았고, 170여개 입점 브랜드 판매직 및 쇼핑몰 운영관리에 800여명을 채용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