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17일 오후 2시 9분부터 18분까지 약 9분간 메시지가 제대로 전송이 되지 않는 등 먹통 현상을 일으켰다.
이날 카카오톡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장애로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또 카카오톡 PC 버전에서는 자동으로 로그아웃된 뒤 다시 로그인을 할 수 없었다는 등 사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 측은 이날 서비스 오류에 대해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송수신 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라며 “원인은 네트워크 오류 탓으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을 겪었을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는 지난해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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