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구 지역 부동산 청약은 흥행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총 8개 단지를 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는 모든 단지가 청약 마감하는 호조를 보였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또한 대구는 세종시, 대전과 함께 높은 지수를 기록 중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HSSI에 따르면 대구는 전망치 100을 기록했다. 서울이 90.3인 것에 비하면 10 가량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그나마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대구”라며 “건설사, 시행사들도 지방에서는 이들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광주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꾸준히 분양 시장에 활기가 있었던 곳”이라며 “현재까지 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