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에서는 평당 13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평당 공사비를 경신한 단지가 나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신반포22차 재건축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에 역대 최대 평당공사비를 기록한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 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평당 1153만원)이었는데, 해당 사업의 평당공사비를 150만원가량 넘어선 것이다.
조합은 2017년 시공사 선정 당시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569만원에 계약을 맺었지만,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급등에 따라 7년 만에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공사비를 증액했다. 당초 ’힐스테이트‘로 계약됐던 단지를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로 바꾸면서 마감재 등이 바뀌며 공사비가 더욱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 증액에 따라 일반 분양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작년부터 조합에 제안해 온 일반분양가는 3.3㎡당 최저 8500만원이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에 있지만 일반분양 가구 수가 28가구여서 상한제 규제를 받지 않는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 중 하나인 ’기본형건축비‘는 지난 2년간 6차례나 오른 것에 이어 올해 3월에도 크게 오르며 역대 최초로 평당 200만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본형 건축비는 m²당 203만8000원으로 직전 발표인 작년 9월(197만6000원) 대비 3.1% 올랐다.
관련기사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23.00%로 나타났다.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1년 19.65%, 2022년 19.77%, 2023년 20.46% 등으로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올해는 특히 더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대로 30대 이하와 40대 당첨자 비율은 2021년 80.35%, 2022년 80.23%, 2023년 79.54%에 이어 올해는 77.00%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청약가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이 산정되는 특성이 있어 50대 이상에 유리하다는 해석과 함께 분양가 급등에 젊은층이 기존 매매시장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리얼투데이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가점이 높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50∼60대 이상의 당첨자 비율이 소폭 늘어난 것 같다"며 "출산율 저하로 인한 고령인구 증가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단독] 조좌진 前 롯데카드 대표, 하나투어 신임 대표 내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3170440010389efc5ce4ae1439255137.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