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령은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 보스몰리십의 임상 2상 환자 44명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스몰리십은 암세포 성장·생존 신호와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 세 가지 표적을 동시에 저해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표준 2차 치료제가 확립되지 않은 희귀 혈액암인 재발성·불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PTCL)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보스몰리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 및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회사는 1년 동안의 추적 관찰을 거쳐 2028년 임상 2상을 완료하고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 상용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유효성 평가 환자 19명 중 6명에서 객관적 반응(ORR)이 확인됐으며 이 중 4명이 완전반응(CR), 2명이 부분반응(PR)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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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령은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부문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보령파마솔루션’을 신설하기로 결정하며 영업 경쟁력 고도화에 나섰다. 모회사 보령은 신약 연구개발과 생산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보령파마솔루션은 전문 커머셜 플랫폼으로서 독자적인 영업·마케팅 및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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